울산 대왕암공원 기암괴석에 ‘바다남’이라는 낙서를 남긴 범인이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동부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상 자연훼손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2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전망대 인근 바위에 파란색 수성 페인트와 붓을 이용해 ‘바다남’이라는 낙서를 남긴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를 착수한 경찰은 낙서가 발견된 바위 근처에서 여성 속옷과 남성 속옷, 손거울 등이 보관된 스티로폼 박스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이 물건 판매처를 탐문 수사한 끝에 신용카드 사용기록 조회 등을 통해 A 씨 신원을 특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새해를 맞아 가족의 액운을 막고 집안의 남자들이 좋은 기운을 받게 하려고 낙서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처분에 대해 “경복궁 담벼락 등 문화재 훼손과는 중대성 면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경범죄 처벌법을 적용해 검찰에 넘길 예정”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곽현수 <br />앵커 | Y-GO <br />자막편집 | 주시원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#울산 #바다남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2415043337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